[전시회]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 @ 플라토미술관

지난 주말에는 가족들 다같이 플라토 미술관에 다녀왔다. 플라토 미술관에서는 2013년 7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라는 작품전이 열린다. 무라카미의 수퍼플랫 원더랜드는 이미 아버지와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 위해 또 플라토 미술관을 찾았다.         플라토 미술관의 매표소. 입장요금은 일반(어른)은 5천원, 청소년은 4천원이다. 청소년이라고 하면 보통 중,고등학생을 상상하기 십상인데, 플라토에서는 7살부터 18살까지는 다 청소년이다.         원래대로 하면 14,000원을 내야 하지만.. 플라토 미술관은 삼성 사원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. 몇 번을 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너무 좋다.         플라토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미스터 도브 인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. 미스터 도브는 무라카미의 대표적인 분신이라고 한다.         입구 한켠에 있는 각종 기념품들. 플라토 미술관 지하에 가면 아트샵이 있는데, 그곳에서 이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. 가능하면 아이들은 아트샵에 안 데리고 가는 게 좋다. 인형 하나에 4~5만원은 기본이고, 쿠션은 10만원이 넘기도 한다.         카이카이와 키키, 2005 카이카이는 일본어로 ‘괴상함’을 뜻하는 단어이고, 키키는 ‘기이함’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. 부처님을 지키는 수호신 같이 생긴 이 녀석들은 일본의 전통 신화를 판타지적 요소로 해석한 작품이다.         이 세상과 열반의 땅에서 피는 꽃들, 2013 플라토 미술관의 메인홀에서 전시장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‘이 세상과 열반의 땅에서 피는 꽃들’이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. … Continue reading [전시회] 무라카미 다카시의 수퍼플랫 원더랜드 @ 플라토미술관